대우통신(대표 박성규)이 아시아나항공 전산실에 대용량 데이터를 검색.저장 할 수 있는 카드리지전산테이프자동화시스팀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공급한 메모렉스텔렉스(MEMOREX TELEX)테이프자동화 시스팀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테이프드라이버의 테이프교환을 로봇이 수행하며, 인공지능 운용소프트웨어인 "라이브러리관리프로그램"을 탑재, 모든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 신속한 테이터 검색 및 저장을 할 수 있다.
또각 테이프의 사용빈도 및 저장위치를 파악, 테이프 관리를 자동으로 수행 함으로써 운용의 효율을 높이는가 하면 36트랙 기법을 채택, 2배길이의 테이프까지 사용하게해 기존 모델에 비해 4배에 이르는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 할수 있다.
이와함께 두대의 로봇시스팀을 탑재해 하나의 로봇이 고장나더라도 다른 로봇이 테이프 교환을 수행하는 폴트톨러런트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테이프처리 용량도 6백58개에서 최대 1만6천5백34개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카드리지전산테이프자동화시스팀도입으로 방대한 항공 관련 데이터 보관 및 처리를 로봇시스팀에 의해 처리, 인력 절감외에 전산업무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메모렉스텔렉스시스팀은 지난해말 전세계적으로 5천대가량 설치, 운용 되고 있으며 국내에도 삼성그룹, 한국화약을 비롯 45개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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