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전기업체들의 공동판매실적이 당초목표액보다 16% 나 많은 2천3 백억원에 달하는등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임도수)에 따르면 조합을 통해 지난 한햇 동안 단체수의계약으로 공동판매한 실적은 모두 2천3백23억여원으로 지난 92 년도 실적 1천8백67억보다 24.4%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실적은 특히 당초 수립한 공동판매 목표액인 2천억원 보다 16.1%나 초과 한 것이다.
품목별로는당초 전체 목표액의 45%로 예정됐던 수배전반이 1천2백18억원으 로 목표 대비 1백35.6%를 달성하면서 전체 공판실적의 52.4%를 차지, 가장높은 신장률을 보이면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반면 리액터는 2억원으로 목표대비 35%에 그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또강압기가 86억원 (목표대비증가율 1백29.3%), 무정전전원공급장치 1백80 억원(1백29.1%), 발전기 1백2억원(1백8.2%), 누전차단기 20억원(1백5.7% ), 정류기 81억원(1백1.9%)등의 순으로 당초목표보다 초과달성했다.
반면목표액에 미치지 못한 품목은 변압기 4백47억원(90%), 클램프 31억원 87% 충전기 6억원(73.7%), 자동전압조정기 4억원(73.5%), SF6가스 개폐 기 69억원(69%)등이며 전력공급장치 9억원(46%), 리액터 2억원(35%) 등은 목표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전기조합의 공판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한전등 수요 기관에서 중전 기기의 구매물량을 소폭 확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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