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총 1조2천억원이 투입되는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추진위원회 및 전담기구가 이달안으로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7일 체신부가 마련한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 운영방안에 따르면 체신부는 경제기획원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범부처적인 정책심의 기능을 맡기고, 체신부 조직내에 실무 위원회인 전담부서를 신설해 통신망 구축계획 및 운영을 전담토록 할 방침이다.
체신부는또 비영리재단법인을 설립, 1조2천억원의 재원에 대한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통신의 주식매각 대금의 자금관리업무 등을 전담시킬 계획이다 또한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통신에게 통신망구축 및 운용을 전담시키고, 한국전산원은 차세대 전산망 기술 개발을 , 전자통신연구소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관련기술개발 및 선도시험망 (테스트 베드) 운용을, 통신업체들에게는 멀티미디어 단말기 기술 개발 등을 각각 분담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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