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침투 시스팀정보 활용

세계 최대의 컴퓨터 통신망인 인터넷(INTERNET)측은 한국을 포함, 전세계의 모든 가입자들이 즉시 사용중인 패스워드를 변경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AP통 신이 지난주말 보도했다.

인터넷의한 관계자는 지난 5일 미정부 산하 컴퓨터 비상대책팀으로부터 컴퓨터시스팀 불법 침입자(해커)들이 이미 인터넷 시스팀정보 수만개를 훔쳤갔다 는 통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터넷측은또 가입자들이 패스워드를 바꾸는 것도 단기처방에 불과하며 패스워드 도용을 막는 근본적인 방법은 재사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바꾸는 수뿐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은과학연구 및 일반정보 통신망으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연구소와 학교 등을 중심으로 이미 수천명의 가입자들이 있으며 조만간 일반인의 가입도 허용될 예정인 세계최대의 PC통신 매체다.

인터넷과 접속하는 개별 가입자들의 패스워드는 원래 가입자만 알도록 되어있다. 해커들은 보통 통신망을 운영하는 주컴퓨터에다 "트로이의 목마"라는 프로그램을 침투 시켜 주프로그램이 때때로 쉬는 토막시간을 이용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눈에 잘 띄지 않게 해당 통신망의 정보를 훔쳐낸다.

이프로 그램은 일단 주컴퓨터 침투에 성공하면 가입자들이 통신망에 접속할 때 누르는 첫 1백28자(영문자와 숫자)를 따로 복사해두었다가 나중에 자신을침투시킨 해커가 접속해오면 이를 넘겨준다.

통신접속시 처음에 입력되는 것은 가입자 이름과 패스워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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