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간 통신관련 무역마찰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모토 롤러사는 일본이 외국기업에 휴대전화기 시장을 개방한다는 89년 무역 협정에도 불구하고 외국업체들에 자국업체와 비교할만한 시장접근 환경을 제공치 않고 있다고 최근 미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관련, 모토롤러의 일본 현지법인 대정부업무담당자인 스킵 오씨는 "모 토롤러는 일본에서 기대했던 것만큼의 "상대시장접근" 환경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으며 9년여에 걸친 협상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일본시장의 뒷전에 처져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휴대전화는외국 첨단산업업체들이 일본 시장에서 극복해야할 무역장벽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일본 정부관계자는 "일본은 상대시장접근 자체를 보장한적이 없으며 다만 상대시장접근원칙을 반영하는 방법을 도입키로 했었다" 는 반응을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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