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스타터식 안정기의 램프수명 연장여부를 둘러싼 기술논쟁이 확산 되고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자식안정기 시장에 신규참여한 혜성라이팅이소프트스타터 회로를 채택한 신제품을 개발,출시하면서 기존 제품 들에 비해 형광등수명을 최소한 6배이상 늘릴 수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기존 업체들 이 일제히 반박하고 나서 램프수명연장문제가 안정기업계의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혜성라이팅은자체개발한 소프트스타터식 안정기와 기존 순간점등식 제품을 비교해 볼 때 형광등의 흑화 현상이 발생하는 시점까지는 10배이상, 점등이 불가능해지는 시점까지는 6배이상의 수명차이가 나타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내소비자들이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열음극식 형광등은 재래식 안정기 와 같이 예열전류에 의한 점등이 필수적인데도 전자식안정기는 이를 무시 하고 있어 형광등 수명단축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대부분의 전자식안정기업계 관계자들은 혜성라이팅의 주장은 형광 등수명과 관계된 여러가지 요소중 점등특성만을 부각시킨 것이며 소비자들의 이익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기술논쟁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현재KS규격이 정하고 있는 형광등자체의 최대수명은 8천시간(40W기준) 으로 일반적인 사용례로 볼 때 1천회 이상의 점.소등이 행해질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따라서 혜성이 주장하는 "1만3천회이상 점.소등가능" 론은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한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는 설명이다.
혜성라이팅은그러나 업계의 이같은 반론에 대해 "일본의 JIS 규격이나 한국 의 KS규격에 형광등안정기의 예열전류조항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전 자식안정기업계가 이를 눈가림해 왔다"며 이번 소프트스타터식 안정기 상품 화를 계기로 쟁점화되고 있는 수명문제를 검증할 태세여서 귀추가 주목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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