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헤드업체들이 국내외 공장을 본격 가동,생산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2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태일정밀.갑일전자.경덕전자등 국내 자기헤드업체들 은 국내외에 대규모 공장을 건립,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삼성전기.금성사등도 지난해 캠코더용 미그헤드를 개발,올해부터 생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태일정밀은지난해 중국 하얼빈에 3개국 4개사가 합작으로 설립한 쌍태 전자 를 통해 헤드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태일정밀은국내공장의 생산량도 크게 확대, 올해 전년대비 35% 늘어난 1천 3백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박막자기 헤드 전문 생산업체인 갑일전자는 올해초부터 스리랑카 해외 현지공장을 본격 가동한데 이어 김포 지방공장도 2월부터 본격 가동,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갑일전자는올해 구로공장과 김포 공장에서만 34.3% 늘어난 4백9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지하철.은행 에서 사용되는 헤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경덕전자는 올해들어 회사와 기존 사원들이 공동출자한 케이 맥(K-MAG)사를 별도로 설립 생산확대에 나섰다.
경덕전자는 이를 통해 올해 매출을 최소 66.7% 신장한 1백50억원으로 잡고전화기.지하철등 신규시장이 확대될 경우 2백억원대까지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캠코더용 미그 헤드를 국산화한 삼성전기는 생산량을 지난해 월 평균 1만5천개에서 올해 2만개로 늘릴 계획이며 금성사도 올해부터 캠코더용 미그 헤드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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