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AV시스팀 개발총력 업계연구소 상공부공동사업 추진

기존의 AV시스팀과 정보통신기술을 통합해 뉴미디어시대에 대응키 위한 가정 용 AV시스팀 개발이 업계.관계단체및 연구소와 정부 공동으로 추진된다.

2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삼성전자.대우전자.(주)인켈.아남전자등 8개 AV업체들은 지난 26일 한국영상기기연구조합에서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한 국전자공업진흥회 및 상공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정AV 시스팀 공동 개발을 위한 회의를 갖고 올해부터 오는 97년까지 업계부담 20억원, 정부 부담 10억원등 총 30억원을 투입, 기기의 표준화를 위한 시스팀개발 및 건축물 설계기준을 마련하는 등 가정AV시스팀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AV업계는 전자부품종합연구소와 전자공업진흥회를 사업 총괄 추진 기관으로 하고 AV업체 및 건축설계.건설업체등이 참여, 가정AV시스팀 사업자 에 대한 등록제를 도입하고 건축설계 및 건설업체, 가정AV시스팀용 기기업체 에 대한 인증제도도 실시키로 했다.

업계와상공부는 특히 건축 기본설계시 방음.조명.전원.외부정보기기와의 접속등을 가정AV시스팀 설계기준으로 적용하고 기존 건축물에 대한 설계기준도 별도로 마련, 건설부등과 협의를 거쳐 아파트등 신규공동주택부터 이를 적용 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업계와 정부는 올해중 5억원을 투입, 개발사양을 선정하고 오는 96 년까지 20억원을 투입, 표준시스팀개발 과 주변기기개발을 완료하며 오는 97 년엔 5억원을 투입, AV시스팀설계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가정AV시스팀사업자에 대한 등록의 경우 전자공업 진흥회가 주관, 사업 추진 실적.전문인력.전문분야 등을 등록받아 소비자들이 이들 업체중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전자부품 종합연구소가 주관이 돼 AV기기는 물론 방음장치.소킷.전원단자.TV안테나. 위성방송 안테나등 가정 AV시스팀용 기기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며 가정AV시스팀 설계기준에 따라 건축설계시 반영하고자 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가정AV시스팀 건설 사업자 인증을 부여하기로 했다. 업계와 정부의 공동개발방침은 AV시스팀의 수요증가로 가정극장, 가정LAN 등에 대한 기기배치 및 공간설계, 기기구매등을 위한 시스팀 통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기기간의 호환성유지를 위한 표준화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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