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대표 김광호)는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염화불화탄소(CFC) 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환경보호 개념의 "사이클로-펜탄" 냉장고(모델명 SR-3033) 를개발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지난 90년 5월부터 종합기술원등 그룹관계사와 함께 50명의 연구 인력과 3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이번에 개발완료한 사이클로-펜탄 냉장 고는 냉매뿐 아니라 발포제.세정제 등 생산공정에서도 CFC를 전혀 사용 하지 않는 환경보호용 제품이다.
사이클로-펜탄 냉장고는 오는 96년부터 CFC사용이 전면 금지되는 몬트 리올 의정서보다 규제의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라운드에 대비한 제품 으로 기존의 냉매(CFC-12)를 수소염화불화탄소인 HCFC-134a로, 세정제를 CFC-11 3에서 알카리성 물로 각각 대체했고 단열재의 발포제로는 완전무공해인 사이클로-펜탄으로 대체 적용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이와 함께 컴프레서를 비롯한 열교환기.감압기.흡습기 등 핵심부 품을 새로운 냉장고에 맞게 개발했는데 특히 컴프레서의 흡습성 및 절연성.
윤활성을강화시킴으로써 CFC대체에 따른 냉장고 성능저하와 소음증가. 수명 단축등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사이클로-펜탄 냉장고를 개발하면서 발포시스팀, 단열재의 원료 배합, 새냉매에 맞는 컴프레서개발 등 20여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으며 오는 하반기부터 이 냉장고를 생산, 내년부터 CFC냉장고 규제가 행해지는 국가에 대해 수출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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