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계측기업체들이 지금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40년이 소요됐다. 물론 업계 간의 협력체계가 발전가속의 원동력이었다. 현재 한국의 제반 발전대책을 보면 일본과 유사해 일본업체와 협력할 경우 10년내 세계 수준에 이를 것으로보인다. 한국업체들은 생산성 향상과 QC활동 강화가 시급하다. 옛날에는 사람이 끝마무리를 했는데 지금은 QC설비가 이를 대신한다. 때문에 QC에 필요한 각종 치 공구의 자체제작이 필요하다. 하청업체및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도 필요 하다. 일본도 초기에는 하청업체의 기술격차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설비까지 지원해주며 이를 해결했다.
한국제품생산공정에 대해 솔직히 평가한다면 끝마무리가 나쁜 업체는 일본 의 20년전과 같은 업체도 있다. 반대로 끝마무리가 좋은 업체는 일본과 동등 하기도 하다. 한마디로 업체간 기술격차가 너무 크다. 한국은 아직 외주업체 의 기술문제로 전체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출증대를 위해서는 제품외관이 깨끗해야 한다. 성능은 다소 부족해도 외관이 좋으면 성능을 커버할 수 있다. OEM전략도 수출전략의 기본이다. 그런만큼 국내외적으로 OEM공급선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이 필요하다 . 수출상품은 반드시 첨단상품일 수만은 없다. 시장에 맞는 상품을 생산. 수출하는 것이 수출증대의 기본 원칙이다.
또기존상품도 품질이 안정되면 개척하려는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수출 을 확대할 수 있다. 각제품마다 맞는 시장이 있게 마련이다. 현재 세계 계측 기시장을 보면 전기측정기가 30%, 공업계기가 30%, 환경등 기타 제품이 40 %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수요는 제품의 사용목적에 좌우 되는 만큼 이를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한국계측기 업체들의 마키팅은 제품을 판매에만 너무 집착하는 느낌을 받았다. 많이 팔기 위한 부대적인 작업의 중요성을 아직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전시회를통한 수출선개척노력도 필요하다. 그러나 전자전등 복합 전시회 참여는 소란해 효율적이지 못하다. 계측기기의 특수성을 살릴 수 있도록 정숙 하고 정결한 곳에서 전시할 수있는 전문 전시회를 별도로 가져한 한다. 이곳에서는 세계 상품기술과 비교도 가능해 자기상품의 교육장도 된다.
또한새로운 OEM선을 발굴할 수도 있다. 판매계약의 경우도 현물을 보면서 판단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다.
계측기생산을자동화하기란 어렵다. 일본도 유닛별로 자동화하고 있다. 한국 업체중 생산 현장에서 포장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생산현장은 먼지가 많기때문에 이곳에서 포장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판매와AS부문에서 보면 일본과 한국이 차이가 있다. 일본은 업계간의 과당 경쟁을 피하기 위해 지역별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또 일본은 판매권을 공장 과 대리점이 50대 50으로 분할하고 있으며 AS는 대리점이 일괄 수행한다. 그러나 한국은 판매를 대리점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AS는 공장에서 대부 분하고 있다.<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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