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신경제 5개년 계획 2차연도인 올해 첨단 및 원천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소프트웨어기술 개발사업 및 거대 과학기술 개발사업 등을 새로운 국책사업으로 본격 추진키로 했다.
또2010년을 내다보는 "국가과학기술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해 과학 기술 자원을 목표지향적으로 결집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시중과기처 장관은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올해에는 안정된 연구여건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추진, 21세 기초 우리의 과학기술 수준을 선진7개국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관련기사3면>이를 위해 과기처는 *첨단.원천기술의 전략적 개발 기초과학 육성 및 고급 과학기술인력 양성 *우루과이 라운드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의 지원확대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활성화 *원자력 기술자립과 안전감시활동 강화 등을 5대 중점추진시책으로 설정했다.
과기처는첨단.원천기술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선도기술 개발 사업(G7 프로젝트)외에 소프트웨어기술 개발사업 및 거대과학기술 개발사업, 생명 공학기술 등의 개발사업 등을 새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21세기 유망 기술로 신산업 창출이 기대되는 휴먼로봇.극한기술 등 미래복합기술 개발사업에 대한 기획조사를 연내에 마무리짓고 내년부터 이를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기초과학 육성 및 고급과학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고급인력의 국책적 해외양성제도"를 신설, 미래의 우수과학 기술지도자그룹을 형성해 나가기로 했으며 민간기업의 기술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산업기술진흥 협회내에 "중소기업기술 애로사항 점검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초고주파 집적소자 등 민과 군에서 동시에 활용도가 높은 과제를 시범 적으로 선정, 개발을 추진하는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을 올해 처음 착수 하는 한편 국방기술의 민간으로의 이전도 적극 추진, 산업경쟁력 제고와 함께 국방과학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해 갈 방침이다.
과기처는이같은 5대 중점시책외에도 연구개발의 국제화와 일류화를 촉진 하기 위해 출연연 및 우수연구센터의 연구개발 비중 10%를 국제공동연구에 투입하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과학기술의 혁신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가 과학 기술 장기발전 전략을 수립해 과학기술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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