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빠르면 올해부터 광섬유복합가공지선(OPGW)을 본격 생산하지만 OPGW시설로 생산할 수 있는 강심알루미늄연선(ACSR)등 일반 전력 용 전선은 생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국내 OPGW시장만 기존업체인 금성전선.대한전선과 치열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0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케이블을 주로 생산해온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상공 자원부의 기술도입허가를 받아 최근 미국 포커스사와 1백54㎸ 및 3백45㎸ 송전선로용 OPGW 제조기술및 설비도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도입계약조건은 7년간 선급금으로 40만달러를 지불하기로했으며 경상료 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이에 따라 현재 경북 구미공장에 연간 9백km의 OPGW를 생산할 수있는 설비를 설치하고 있는데 빠르면 올해말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 다. 삼성 전자는 OPGW 생산량중 3분의 1인 3백km정도를 한전에 공급하고 나머지6백km는 중국과 동남아등지에 수출할 예정이다.
금성전선.대한전선등국내 전선업체들은 지난해 8월 삼성전자가 OPGW생산 참여의사를 밝히자 삼성이 OPGW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면 ACSR등 일반 전력용전선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며 기존 시장잠식을 우려해 강력 반발해왔다.
그러나삼성전자는 주무부서인 상공부에 기술도입을 신청하면서 ACSR등 기존 전력용 전선은 생산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함께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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