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법원이 한국의 인조다이아몬드 생산업체인 일진다이아몬드에 대해 GE 사의 생산기술 도용을 이유로 이례적인 공장폐쇄판결을 내려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5일 미국 보스턴 연방법원은 89년 10월 GE사가 한국의 일진 다이아몬드 를 상대로 제소한 영업비밀 침해소송 1심재판에서 GE의 주장을 수용, 일진이 상업적 생산을 향후 7년간 중단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대해 일진은 이번 판결이 독점체제 붕괴를 우려한 GE사의 일방적주장을 수용한 부당한 판결 이라고 반박, 2심항소절차를 밟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일진은"현재 사용 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제조기술은 지난 85년부터 3년간 KIST와의 공동 연구에 의해 자체개발한 것이며 GE의 "영업비밀"운운은 터무니 없는 억지"라고 주장하고 오히려 자사의 시장참여이후 GE가 한국시장에 50% 이상의 가격덤핑을 자행하는 등 경쟁업체출현을 봉쇄하기 위해 각종 횡포를 일삼아 왔다고 비난했다.
일진은 *GE의 퇴직기술자가 노턴사로 자리를 옮겼을 때 그가 가지고 간 서류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노턴과 GE사이에 합의했다는 점 퇴직기술자의 비밀준수의무가 기한만료된 지 3년이 지났다는 점 *공업용 다이아몬드 생산기술에 관한 특허은 지난 87년 이미 만료돼 공개된 기술 이라는 점등 을 들어 GE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일진은이번 판결을 포함해 그간의 행태를 볼 때 GE사가 한국의 다이 아몬드 국산화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소송과 는 별도로 미국 보스턴법원에 GE를 상대로 "경쟁자 사업부당 방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정면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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