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정보원 전산시설 확대

산업기술 정보원이 다양한 기술정보제공과 통신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56 억여원을 투입, 전산시설을 확대한다.

7일산업기술 정보원은 기술정보자료가 해마다 늘어나 지금 운용중인 ES3090 기종으로는 정보 제공을 제대로 하기 어려워 이번에 IBM의 ES/9000시리즈의 상위 기종인 ES9121-411 및 주변기기등을 추가 도입해 오는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도입하는 시스팀은 기존모델보다 3~5배가량 처리속도가 빠르고 IBM의 고유통신 프로토콜인 SNA외에 X.25나 TCP/IP등을 지원, 넷워크기능을 크게강조한 것이 특징인데 이 회사는 오는 3월중 하드웨어도입을 끝내고 1개월간 의 시험기간을 거쳐 4월부터 가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현재 사용중인 ES3090모델은 개발용과 내부 응용분야처리시스팀으로 활용 하고 새로 도입하는 시스팀은 기술정보제공 전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미국 대형 데이터뱅크인 BRS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정보검색시스팀 도 도입, 4~5개월간의 한글화작업을 거쳐 새로운 시스팀에 이식하고 현재 전기.전자 특허, 기계분야 등에 국한된 정보제공을 생화학.의학.경제통계분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정보다양화와 표준화를 위해 현재 10개인 지역정보센터의 넷워크장비도점차 대체하고 올해중 일본과 미국의 기술정보를 컴퓨터로 즉시 번역해 주는영.한과 일.한번역시스팀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시스팀의 도입으로 산업기술정보원은 앞으로 5년간 기술 정보제공의 병목현상이 크게 줄어들고 다양한 넷워크프로토콜을 지원해 기존 보다 3배가량 빠른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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