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크리`시대, 산업지형이 바뀐다

  환율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1600원까지 육박하는 등 ‘고공 점프’ 중이다. 환율이 요동치면서 쇼크 수준의 환율을 뜻하는 ‘환율 크리(critical)’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기업은 죽을 맛이다. 불황으로 시장이 한겨울인 상황에서 가격까지 흔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환율에 따른 뒤바뀐 시장 현황과 전망을 5회에 걸쳐 집중 점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