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헬로비전은 2026년 3분기 영업수익 2262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3억원(24.2%), 전 분기 대비 171억원(7.0%) 줄었다. 영업이익은 업황 둔화와 사업 재편 비용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5% 급감한 2억2200원에 그쳤다.
회사는 OTT 확산과 주문형 비디오(VOD) 감소 등 방송 시장 변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LG헬로비전은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비용구조 개선을 진행 중이다.
부문별로는 홈 사업 영업수익이 2089억원을 기록했다. 방송 1204억원·인터넷 331억원·알뜰폰(MVNO) 353억원·렌탈 201억원이다. 미디어와 기업 간 거래(B2B) 등을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169억원, 기타사업은 4억원이다.
방송과 알뜰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9%, 8.9% 감소했다. 방송은 유료방송 시장 침체 속에 가입자 방어에 집중했고, 알뜰폰은 시장 정체가 이어졌다. 렌탈은 가전시장 경쟁 심화와 저수익 제휴 채널 정비로, 지역기반사업은 지역문화사업·전기차 충전사업 매출 감소 등으로 실적이 줄었다.
김영준 LG헬로비전 상무는 “사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라며 “비용 구조 안정화와 경쟁력 회복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