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항공자격시험 방문상담 예약 도입…영어시험 응시 기회 2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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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TA 시험부스. (사진=TS)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조종사 자격시험 응시자를 위한 온라인 방문상담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 항공영어구술능력시험(EPTA) 시험부스도 늘려 응시 기회를 약 20% 확대한다.

TS는 항공자격시험 응시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2일부터 네이버 지도와 스마트플레이스를 활용한 방문상담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종사 자격시험 응시자는 시험장 민원실을 방문하기 전 온라인으로 상담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응시요건 심사나 각종 증명서 발급을 위해 현장을 찾을 때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오는 3일부터는 항공영어구술능력시험 부스를 기존 11개에서 13개로 확충한다. 이에 따라 조종사와 항공교통관제사가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시간대가 약 20% 늘어난다.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따라 국제항공업무에 종사하는 조종사와 관제사가 취득해야 하는 자격이다. 1~6등급 가운데 4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며, 4등급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그동안 유효기간 만료를 앞둔 응시자가 몰리면서 시험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

TS는 시험장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응시자를 위해 2021년부터 찾아가는 항공자격시험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최근 5년간 응시요건 심사와 반복 민원 사례를 분석한 안내 사례집을 배포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응시자들이 공부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응시자가 만족하는 항공자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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