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혁신경영 기술위원회(ISO/TC 279) 총회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40여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이 기업의 혁신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국제표준 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이노베이션포럼이 주관하는 'ISO/TC 279 혁신경영 서울 총회'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된다.
ISO/TC 279는 혁신경영 국제표준인 'ISO 56000' 시리즈를 개발하는 기술위원회다. 조직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검증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경영체계와 지침 등을 표준화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AI와 혁신경영'이 처음으로 공식 논의 주제에 포함됐다. AI 기술 활용을 고객 가치와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조직 운영 및 경영 방식의 변화가 주요 논의 대상이다.
총회 첫날인 2일에는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에서 오후 1시30분 개막 총회가 열린다. 오후 4시부터는 'AI와 혁신경영'을 주제로 공개 토론이 진행되며, 오후 6시에는 국내외 혁신경영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하는 환영 리셉션이 마련된다.
3일부터 5일까지는 HJ비즈니스센터 광화문 20층에서 혁신경영 가이드라인(ISO 56002) 등 분야별 국제표준을 논의하는 작업반(WG) 회의가 이어진다. 5일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오전 폐막 총회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서강대학교 BW Hall에서 연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강성주 이노베이션포럼 회장은 “TC 279 총회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데다 한국과 협력해 총회에서 처음으로 'AI와 혁신경영'을 다루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