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AI 보호 시장, 2년 만에 2.7배…2028년 77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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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스템을 보호하는 세계 보안 시장이 2년 만에 약 2.7배 커질 전망이다. 기업의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AI 고유의 취약점과 사이버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수요도 늘어나면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AI 보호 시장은 올해 28억3500만달러에서 내년 47억8300만달러로 68.7% 성장한다. 2028년에는 약 77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분야 중 내년 성장률이 가장 높은 영역은 직원들이 어떤 AI 서비스를 이용하고 어떤 정보를 입력하는지 관리하는 'AI 사용 통제'다. 올해 4억3300만달러에서 내년 7억4900만달러로 73% 증가할 전망이다. AI와 기업 시스템 사이에서 요청·응답을 검사하는 'AI 게이트웨이'는 70.9%, 기업의 AI 운영 정책과 위험·규정 준수 여부를 관리하는 'AI 거버넌스 플랫폼'은 6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AI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공격과 취약점에 대응하는 'AI 애플리케이션 보안'은 내년 8억5100만달러로 주요 4개 분야 중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올해보다 67.5% 증가한 규모다.

가트너는 AI 프로젝트에 쓰이는 외부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의 취약점, 공급망 공격도 보안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았다. 기존 보안 체계에 AI 전용 보안도구를 결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AI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사용 통제 분야에서는 스타트업 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가트너는 대형 보안기업들이 제품군을 넓히기 위해 스타트업 인수를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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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AI 보호 시장 규모 추이 및 전망 - 세계 AI 보호 시장 규모 추이 및 전망 (자료=가트너)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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