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급등 반복하는 코스피, 3%대 상승 5700선 회복

Photo Image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3%대 반등하며 5700선을 회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3.29%(182.92P) 상승한 5735.66에 마감했다. 장중 전날 종가를 웃도는 5600선을 유지하다가 오후 2시 이후 570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은 1.38%(10.79P) 오른 792.7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319억원, 7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20억원 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516억원, 1047억원 매수했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2%, S&P500은 0.28% 상승했고, 나스닥은 0.02%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13%로 여전히 5%대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국제유가 지표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오후 4시 기준 99달러 안팎을 기록했다.

AI 수요와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AI 관련 종목의 실적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20일(현지시간) 잠정 실적 공시에서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1분기(7~9월) 매출과 이익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는 22일 새벽에 예정된 메타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타의 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여부보다 내년 CAPEX 증가 속도와 현금흐름(FCF) 회복 경로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