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정전기 활용한 전기방사…굴곡진 부위에도 적용
2025년 호남권 IR 캠프 수상…의료기관 공급 추진

의료기기 기업 아이메디텍(대표 박준규)이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창상 치료용 휴대 장치 '나노아이'를 소개했다. 상처 부위에 나노섬유를 분사해 피복막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굴곡지거나 넓은 상처에도 섬유를 현장에서 만들어 입힐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이메디텍은 비접촉 방식으로 피복막을 형성해 상처 부위와 장치의 직접 접촉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 병원 수술실과 중증 창상·당뇨발 치료 분야가 목표 시장이다.
전남광주특별시에 본사를 둔 아이메디텍은 의료기기 개발·제조기업으로, 경기 오산에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2025년 호남권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캠프에서 나노아이 기술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다. 2028년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노아이는 마찰정전기를 활용한 전기방사 방식으로 의료용 나노섬유를 만든다. 전기방사는 마찰로 얻은 전기를 이용해 의료용 재료를 가느다란 섬유로 뽑아내는 기술이다. 필요한 부위에 섬유막을 형성하는 장치와 전용 피복재·소모품을 함께 공급하는 구조다.
아이메디텍은 의료기관에 장치를 공급하고 전용 재료를 지속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 국내외 병원과 전문 치료센터를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