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AI·AR 로 떠나는 조선시대 시간여행 '시간의 마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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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은 현재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조선시대 직업체험 프로그램 '시간의 마패'를 지난 9일 오픈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관광지 한국민속촌에서 조선시대의 삶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 콘텐츠가 문을 열었다.

한국민속촌은 현재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조선시대 직업체험 프로그램 '시간의 마패'를 지난 9일 오픈했다. 공간 AI 전문기업 오썸피아와 SK 플래닛이 공동개발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민속촌의 전통 공간과 현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기획한 체험형 콘텐츠다.

'시간의 마패'는 한국민속촌의 실제 전통 공간을 배경으로 관람객이 조선시대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시간여행 길잡이 캐릭터 '차사 K'와 함께 한국민속촌 곳곳을 탐험하며 흩어진 마패 조각을 찾아 나선다. 이 과정에서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직업에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전통문화에 담긴 이야기를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특히 기존의 전통가옥 관람과 공연 중심의 관광에 디지털 체험 요소를 더해, 한국민속촌의 공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체험 무대로 활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실제 조선시대 마을을 재현한 공간을 직접 걸으며 과거의 생활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침선장, 보부상, 대장장이, 요리사, 농부, 옹기장, 건축가, 포졸, 의원 등 총 9 가지 조선시대 직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한국민속촌의 다양한 공간을 이동하며 옹기 빚기, 작물 수확, 망치질, 사건 단서 찾기 등 각 직업의 특성을 반영한 미션에 도전한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한국민속촌 공방집에서 참여코드 팔찌를 수령한 후 QR 코드를 통해 모바일 웹에 접속하면 된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개인 스마트폰으로 지도와 안내 화면을 확인하며 체험할 수 있다. 전체 체험에는 약 1 시간이 소요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람객 스스로 조선시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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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은 현재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조선시대 직업체험 프로그램 '시간의 마패'를 지난 9일 오픈했다.

9 가지 직업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조선시대 직업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촬영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조선시대 인물 이미지로 변환한 특별한 포토카드가 제작된다. 완성된 AI 포토카드는 한국민속촌 공방집에 마련된 키오스크에서 실물로 출력할 수 있어 방문의 추억을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 또한 공방집 미디어월에서는 자신의 캐릭터가 해당 직업에 맞는 동작을 하는 모습을 대형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통문화 체험이 디지털 콘텐츠와 실물 기념품으로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 '시간의 마패'는 한국민속촌이 지닌 전통문화 자산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체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민속촌은 조선시대 생활문화와 전통 공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관람 콘텐츠와 연계되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관람객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직접 미션을 수행하고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방식은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간 AI 전문기업 오썸피아와 SK 플래닛이 공동개발한 서비스로, 한국민속촌의 역사·문화적 공간에 AI·AR 기술을 접목했다. 전통적인 관광 공간에서 스마트폰 미션, AI 포토카드, 미디어월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방식의 문화관광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단순히 보고 배우는 대상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경험으로 확장하며, 한국민속촌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의 마패'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AI협력형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11 월 30 일까지 한국민속촌에서 실증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 시부터 오후 6 시까지이며, 체험 접수는 오후 5 시에 마감된다. 이용요금은 1 인 8000원으로, 9 가지 조선시대 직업 미션과 실물 AI 포토카드 1 매, 미디어월 캐릭터 체험이 모두 포함된다. 한국민속촌 입장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체험권은 네이버 예매 또는 현장 안내물에 표시된 구매 QR 코드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의 전통적인 풍경 속에서 조선시대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AI 기술로 자신만의 특별한 추억까지 남길 수 있는 '시간의 마패'는 올가을 한국민속촌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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