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서비스 기반으로 투자 교육 콘텐츠 현지화…동아시아 주요 시장 확대 검토

트럼프 런치·콘퍼런스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은 한국인 창업자들이 만든 투자 교육 플랫폼 인베스팅101이 한국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동아시아 투자 교육 시장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인베스팅101은 주현서 대표와 임창형 공동창업자가 개발한 무료 투자 교육 플랫폼으로, 주식과 채권, 금리 등 투자·경제 개념을 퀴즈와 게임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가 하루 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학습하면서 투자와 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베스팅101은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퀴즈와 뉴스 기반 학습, 모의투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연속 학습 기록과 퀘스트, 리그 랭킹 등 게임 요소도 적용해 투자 공부를 일회성 정보 습득보다 지속적인 학습 경험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한국어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투자 교육 콘텐츠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단순히 기존 콘텐츠를 번역하는 방식보다 국가별 언어와 이용 환경, 현지에서 접하는 경제·시장 정보를 반영하는 콘텐츠 현지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제 경제 뉴스를 활용한 학습 방식은 지역별 현지화와 연결할 수 있는 주요 요소다. 이용자가 자신이 속한 시장에서 접하는 경제 뉴스와 주요 이슈를 바탕으로 투자·경제 개념을 학습하고, 해당 정보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직접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인베스팅101은 특정 종목이나 금융상품을 추천하기보다 이용자가 투자와 경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시장 정보를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쌓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 투자 환경과 이용자 특성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게임형 학습 방식 역시 현지화 과정에서 유지할 계획이다. 하루 5분 단위의 짧은 학습과 퀴즈, 연속 학습 기록, 퀘스트, 리그 등 이용자의 반복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각 시장에 맞는 콘텐츠를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투자 분야 인플루언서들과 콘텐츠 및 서비스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향후 다른 시장에서도 현지 크리에이터 및 파트너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모델을 검토할 계획이다.
인베스팅101 관계자는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투자와 경제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향후 각 시장의 언어와 이용 환경, 현지 경제 콘텐츠를 고려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현지화해 동아시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