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페이·KB국민카드, 외국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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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D. 팜(Caroline D. Pham) 문페이 인스티튜셔널(MoonPay Institutional) CEO 겸 최고법률책임자(CLO)·최고관리책임자(CAO).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문페이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외국인이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으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문페이와 KB국민카드는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외국인 대상 국내 가맹점 결제와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급결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공동 발굴한다.

핵심은 외국인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국내 결제망과 연결하는 것이다. KB국민카드의 결제 인프라와 문페이의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술·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제 국내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제 구조를 검토한다. 외국인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모델도 공동 발굴한다. 문페이의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와 KB국민카드의 결제 네트워크를 연계해 국가 간 자금 이동과 결제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검토한다.

양사는 공동 기술검증(PoC)을 통해 서비스의 안전성과 편의성, 상호운용성, 사업 타당성을 단계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 규제와 결제 환경 등을 고려해 디지털자산 기반 가맹점 결제와 국경 간 지급결제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한다.

이부건 문페이 공동창업자 겸 아시아 대표는 “디지털자산이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기존 결제 인프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용 경험이 중요하다”며 “KB국민카드의 결제 네트워크와 문페이의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결합해 외국인의 국내 결제와 국경 간 지급결제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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