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 AI 기반 '주간보호 ERP' 출시…회계·세무까지 통합 관리

- 수급자·직원 관리부터 회계·세무·4대보험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 한국노인장기요양협회와 제휴…현장 실무 교육도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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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이지케어)

이지케어가 주간보호센터의 운영 업무와 회계·세무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는 '이지케어 주간보호 ERP'를 출시했다.

이지케어 주간보호 ERP는 수급자·직원 관리와 일정·출결, 급여제공기록부터 재무회계 업무까지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상당수 주간보호센터는 업무 프로그램과 별도로 회계·세무·4대보험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무 자료를 별도로 전달하고 처리 결과를 다시 확인해야 하는 등 업무 과정이 분리돼 있다.

이지케어는 기존 주간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제공해 온 재무회계 프로그램과 대행 서비스 운영 경험을 새 ERP에 결합했다. 이를 통해 센터는 별도의 업무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ERP 내에서 급여·회계 등 주요 운영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전문가 지원이 필요한 기관은 이지케어의 대행 상품을 선택해 동일한 업무 흐름 안에서 회계·세무·4대보험 업무를 연계할 수 있다. 센터가 직접 업무를 처리하거나 외부 대행을 이용하는 경우 모두 관련 자료를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요양기관 업무에 특화된 AI 서비스도 제공한다. 업무 프로그램에 축적된 기록을 바탕으로 별도의 프롬프트 입력 없이 필요한 문서 초안을 생성하고, 담당자가 변경되더라도 서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급자 상태 변화와 상담 대상, 평가지표별 기록 현황 등도 안내해 센터장이 필요한 조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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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이지케어)

이지케어는 4000여개 장기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기관이 소속된 사단법인 한국노인장기요양협회(한노협)와 공식 제휴하고 공동 교육도 추진한다.

주간보호센터는 평가·청구·회계·노무 등 관리해야 할 항목이 많아 변화하는 제도와 업무 기준에 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지케어는 센터장의 평가·회계·노무 관련 운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재가기관 운영 안심 플랫폼'과 함께 11~12월 정기 평가 일정에 맞춰 한노협과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공동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지케어는 ERP를 활용한 실무 사례를 제공하고, 한노협은 전국 17개 지부 네트워크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기관이 업무 기준을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업무 누락이나 기준 미숙지에 따른 환수 등 운영 리스크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주간보호 ERP 기본 서비스는 2028년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재무회계 대행 상품 이용 기관에는 해당 상품을 유지하는 동안 ERP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지케어는 기관의 기존 이용 비용과 선택 상품에 따라 연간 약 2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시를 기념해 무료 급여대장 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급여대장과 홈택스 신고 내역, 회계자료를 비교해 가산세나 과태료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원 가입 없이 기존 사용 프로그램을 그대로 이용해 점검할 수 있으며, 진단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경우 담당자가 전화나 원격으로 지원한다.

주제홍 이지케어 사업본부 상무는 “이지케어 주간보호 ERP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작된 때부터 현장과 함께하며 쌓아 온 18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AI와 실무 교육으로 서류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재가기관이 돌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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