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시스템 개편…오는 5일 새벽 대출·비대면 계좌 개설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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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

한국신용정보원이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을 개편하면서 10월 5일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대출 신청과 비대면 계좌 개설 등 일부 금융서비스가 중단된다. 계좌이체와 카드 결제는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은 금융회사가 대출이나 연체 등 고객의 신용정보를 확인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금융회사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여부 등을 판단한다.

시스템 개편 시간에는 대출·리스·할부·신용카드·카드론 등 여신상품의 신규 신청과 갱신, 연장이 제한된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예금계좌 개설, 보증상품의 신규 신청·갱신·연장도 중단된다. 본인 신용정보 열람과 확인서 출력 역시 이용할 수 없다.

반면 계좌이체, ATM 출금, 현금서비스, 신용·체크카드 결제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2016년 구축한 시스템을 10년 만에 교체하는 작업이다. 신용정보원은 오래된 장비를 바꾸고 시스템 구조를 개선해 운영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수영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은 단순히 오래된 장비를 교체하는 의미를 넘어, 향후 10년 이상 금융산업의 발전을 지탱하는 주춧돌을 세우는 작업”이라며 “이를 통해 AI 시대의 금융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금융 인프라 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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