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타가 퀄컴 산업용 시스템온칩(SoC) 신경망처리장치(NPU)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을 최적화해 로봇팔 작업 속도를 3배 높였다.
노타는 퀄컴 테크놀로지스 산업용 SoC '드래곤윙 IQ-9075' 프로세서 NPU에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실행 환경을 최적화해 모델 추론 속도를 최대 7배 높였고 작업 속도도 3배 향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성능 검증은 명령을 받은 로봇팔이 큐브를 반대편 매트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적화 후 작업 시간은 36초에서 12초로 줄었다. 작업 성공률은 92%로 원본 모델보다 1%포인트 낮았다. 추론·작업 속도를 개선하면서도 원본 모델 수준의 성능을 유지했다.
노타는 VLA 경량화, NPU 연산 그래프 최적화, 멀티 NPU 런타임 구축, 행동 생성 가속 전 과정을 최적화했다. 카메라 영상 인식, 언어 명령 이해, 행동 생성·실행을 연결한 엔드투엔드 환경에서 성능을 종합 검증했다.
노타는 해당 기술을 '제1회 코리아 리얼월드 AI 네트워크 2026'에서 로봇팔로 시연했다. 행사 부스에서 최적화 전후 로봇 작업과 실측 결과를 비교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AI 최적화 기술이 모델 크기와 추론 속도 개선을 넘어 실제 로봇의 반응성과 작업 성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로봇과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피지컬 AI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타는 최근 AI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와 인텔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크 프로 B70'을 결합한 패키지 제품을 출시했다. 노타가 솔루션 최적화를, 인텔이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환경 기술을 지원했다.
조벼리 기자 starr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