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 AI·로봇 융합교육 성과…전국대회·세계무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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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국민AI경진대회'에서 수료 기념 촬영했다.(제공: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는 지난 16일 교내에서 열린 '전 국민 AI 경진대회 로보틱스 챌린지 지역 예선'에서 참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선에는 1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로보틱스 자원재생 챌린지'에 참가해 아이디어를 실제 알고리즘으로 구현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지역별 예선에 참가한 전체 팀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했다. 전국 본선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다.

국제로봇대회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로봇컬링 부문에서 교내 로봇동아리 '크레이봇' 소속 학생 4명이 은상과 동상을 수상해 세계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은상을 수상한 배세진 학생(반도체융합과 1학년)은 “로봇 코딩뿐 아니라 맵 전체를 이해하는 능력과 공간 감각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내년 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 교장은 “학생들이 알고리즘적 사고를 바탕으로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첨단 분야에 접목하며 도전하는 모습에 감탄한다”며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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