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소속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1일 대미투자 협상과 관련해 “들여다볼수록 걱정”이라며 국회 동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 추진에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을 다시 만나 대미투자 협상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기술로 만든 원전은 미국 진출조차 막혔고, 발전소 사업은 조건만 나빠지고 있다”며 “심지어 이익은 미국이 대부분 가져가고 손실은 우리가 떠안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조차 '동의하기 쉽지 않다'며 보고를 미룰 정도의 협상”이라며 “그런데도 정부는 국회에는 그냥 '보고' 한 번 하고 넘어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500조원이 걸린 일을 국회 동의도 없이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서 국회가 제대로 들여다보고 동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