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로, 휴머노이드·자율주행 등 신사업 본격화… “2029년 4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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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로의 액추에이터 생산 자동화 장비. (사진=이호길 기자)

액트로가 자율주행차 부품과 휴머노이드 로봇용 카메라 액추에이터, 첨단 검사장비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앞세워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기존 스마트폰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2029년까지 신사업 매출 비중을 40%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20일 액트로에 따르면 회사는 8월부터 글로벌 자율주행차 및 로봇 기업 자율주행 카메라 히팅 통합 모듈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제품은 카메라 렌즈 성에, 안개, 김서림 등을 고열로 제거해 고해상도 시야를 확보해 주는 부품으로, 로봇택시 등 3개 차종에 대당 6개씩 탑재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액트로는 로봇 시각적 두뇌 역할을 하는 카메라 액추에이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2026년 샘플 테스트 및 자동화 라인 구축을 거쳐 2027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과 풀캐파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부품과 휴머노이드 로봇 카메라 액추에이터 사업을 위해 베트남 푸토성에 위치한 제2법인에 클린룸 및 생산 라인 구축 등 총 170억원 규모 선제적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자율주행 부품 생산 능력은 월 40만개에서 향후 80만개로 증설할 예정이다. 로봇 부품 역시 월 40만개 규모 전용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자체 자동화 설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장비 외판 사업도 강화한다. 액트로는 글로벌 모바일 고객사에 성능검사기 공급을 확대하고, 테라헤르츠파(THz) 기반 비접촉·비파괴 검사 기술을 활용해 이차전지 분리막·전극 및 반도체 패키징·유리기판 분야로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있다.

액트로 측은 “2026년 8% 수준인 신사업 매출 비중을 2029년 40%까지 확대해 글로벌 정밀 부품·장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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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로가 2029년까지 자율주행차 히팅 모듈, 휴머노이드 로봇용 카메라 액추에이터, 외판 장비 등 신사업 비중을 40%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자료 액트로 IR 자료〉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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