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정학적 재편과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 등 경쟁의 판이 바뀌는 대전환기에는 빠른 실행력이 생존의 열쇠”라며 “변화의 방향을 먼저 읽고 명확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장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 '2026 포스코포럼'에서 이같이 말한 뒤 “담대한 목표와 과감한 실행으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철강 현지화 전략 ▲리튬·희토류 주요 시장 선점 ▲에너지 사업의 완충 역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사업별로 서로 다른 경영 환경을 고려해 차별화된 성장 논리를 적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포럼은 그룹 전 임원이 한데 모여 미래 성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새로운 경쟁의 판에서 미래가치를 선점하라'를 주제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다.
특히 장 회장이 지난 7월 발표한 '트리플코어' 전략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미래 가치 선점을 위한 해법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트리플코어는 산업자원(철강)과 전략자원(리튬, 양·음극재, 희토류 등), 에너지자원(LNG, 신재생에너지)을 아우르는 포스코그룹의 신(新) 성장전략을 말한다.
당시 장 회장은 “철강, 소재에 이어 자원으로 업의 영역을 확장해 국가 산업 안보와 공급망 강화를 선도하겠다”며 “2035년 합산 기준 매출액 187조원, 영업이익 13조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소연 기자 so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