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북미 '지역소식' 출시…업소·공관·오픈채팅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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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외교부와 함께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별관에서 '북미 지역 해외 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 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신아 카카오 대표,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자료 카카오〉

카카오가 북미 카카오톡에 한인 생활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지역소식' 탭을 출시했다. 현지 한인 업소와 재외공관 소식, 오픈채팅을 한데 묶어 이용자 정보 접근성과 사업자 홍보 기능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지역소식' 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에 흩어진 생활정보를 지역별·주제별로 모아 제공해 북미 한인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현지 사업자에게는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소식은 북미 지역 한인 업소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과 외교부 재외공관 소식, 현지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하는 한인 생활정보 서비스다. 북미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역소식에서는 북미 지역 한인 업소 정보를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각 업소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상품, 행사, 할인 등 프로모션 소식을 확인하고 채널에 따라 톡 메시지로 문의할 수 있다. 사업자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와 채널 소식 기능을 활용해 가게 정보와 프로모션을 알릴 수 있다. 추천 채널로 선정되면 지역소식 메인 영역에 노출된다.

북미 지역 재외공관이 제공하는 해외안전 정보와 영사 업무 관련 공지, 각종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지난 14일 외교부와 '북미 지역 해외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교부는 북미 지역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를 위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는 해당 정보가 전달되도록 지원한다.

현지 한인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도 이용할 수 있다. 경제, 육아, 취미 등 다양한 주제의 오픈채팅방으로 북미 지역 이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통하도록 지원한다.

카카오는 북미를 시작으로 카카오톡의 글로벌 광고 사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4월 북미 지역에 카카오톡 광고를 정식 출시했다. 다음 달 1일에는 일본에서도 카카오톡 광고를 정식 출시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역소식은 북미 지역 한인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안에서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찾고, 현지 사업자와 더 쉽게 연결되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해외 이용자의 생활 맥락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카카오톡의 글로벌 활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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