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위 유업체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89년간 축적한 고품질 원유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앞세워 AI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주요 생성형 AI가 분석한 우유 브랜드 경쟁력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AI 브랜드 분석 전문기업 에이아이빅스랩(AIBIX lab)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 등 4개 생성형 AI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AIBIX는 생성형 AI 응답을 반복 측정해 브랜드 등장률과 언급 점유율 등을 100점 척도로 분석하는 지수로, 이번 조사는 19개 우유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우유는 종합 57.6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와 6.0점, 3위와 21.3점 차이를 보였다. 전체 응답의 98%에 등장했으며 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챗GPT에서는 57.9점으로 2위에 올랐지만 1위 브랜드와의 점수 차는 0.3점에 그쳤다.
서울우유는 89년간 신선도와 원유 품질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1984년 국내 최초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05년 세균수 1A등급 우유를 출시하고 2009년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흰 우유인 A2+를 비롯해 발효유, 디저트, 케어푸드, 이너뷰티 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AI가 선택한 1위 우유 브랜드로 등극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단순히 우유를 생산하는 기업을 넘어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다양한 우유 소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서울우유 GPT'를 도입해 문서 작성과 자료 요약을 비롯해 회계 시스템 연계, 데이터 분석, 연구 지원, 사내 지식 검색 등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활용 교육과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사내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차세대 메신저와 전용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