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AI 혁신 가속화…'LG 스파크 202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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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LG 스파크 2025' 행사

LG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력 확보를 위해 'LG 스파크 2026' 행사를 개최한다.

LG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마곡 연구개발(R&D) 허브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스파크 2026'을 연다고 4일 밝혔다. LG 스파크는 계열사 기술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부터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AI 혁신 사례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으로 LG 스파크를 개편했다.

2주 동안 계열사 R&D 신기술을 공유하는 'LG 테크페어', AX 성과를 발표하는 'LG AX페어', LG AI연구원 AI 비전과 실증 사례를 공유하는 'LG AI 토크콘서트', LG 개발자들이 교류하는 'LG AI 데브콘' 등의 행사가 열린다.

7일 개막식에는 LG 계열사 최고 기술경영진과 주요 임원이 참석한다. 이들은 경쟁 우위 기술을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LG테크페어에서는 LG 혁신 기술 41개가 전시된다. 피지컬 AI·데이터센터·전장 등 3대 분야 신기술 13개도 공개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AI·바이오·클린테크(ABC) 등 미래 사업 기술 28개도 선보인다.

AI 영역에서는 가정 내 행동을 예측하는 특화 AI인 '행동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광고 고객 타겟팅 기술, 바이오는 탈모 케어 소재, 클린테크는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차세대 기술 등이다.

LG AX페어에서는 계열사가 개발, 영업·마케팅, 생산·품질, 전략·기획 등 현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AX 성과 68건을 발표한다.

LG전자는 마케팅 콘텐츠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검증하는 AI, LG이노텍은 안전환경 위험을 인지하는 AI, LG화학은 R&D 과제를 기획하는 AI 에이전트, LG유플러스는 AI 모델 토큰 비용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공개한다.

올해 LG 스파크에는 엔비디아·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가 행사에 참가, LG 임직원과 최신 AI 트렌드를 공유한다. 개발 대회 'LG 프롬프톤 챌린지 2026'와 AI 혁신 문화 축제 '컬처위크'도 열린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AI 기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LG 스파크를 통해 고객 삶에 크게 기여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탄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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