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에너지특화기업, 기술 사업화 성과 공유…기업 간 기술매칭·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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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특화기업 기술교류회'.

전남광주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에너지특화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기술매칭을 통해 호남권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호남권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특화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와 새만금 등 호남권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간 기술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별 에너지특화기업의 우수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권역 간 연계협력과 공동사업 발굴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행사에는 전남광주 및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지원사업 수행기관과 에너지특화기업, 지자체 및 산·학·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열린 에너지특화기업 기술교류회에서는 전남광주와 전북지역 에너지특화기업 10개사가 참여해 기업별 핵심기술과 제품, 사업화 성과 및 향후 협력수요를 소개했다.

이날 기술교류회에는 △엠텍정보기술 △모나 △큐아이티 △지엔이피에스 △피에스텍 △에코펨 △이에스티솔루션 △유에너지 △하이솔 △포드림 등이 참여했으며, 기업별 약 10분간 기술 및 사업화 성과를 발표했다. 예비특화기업인 지임팩트도 참여해 기업 간 기술교류의 범위를 확대했다.

참여기업들은 각자의 기술과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권역 내 다른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기술교류가 실제 기업 간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광주 ↔ 새만금 에너지특화기업 기술매칭'에서는 참여기업 간 기술 및 사업화 수요를 공유하고, 기업-기업(B2B)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별 보유기술과 사업화 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공동 연구개발(R&D), 실증사업, 공동사업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 후속 협력과제 발굴 가능성을 모색했다. 지역별로 축적된 에너지산업 역량을 상호 연결하고, 개별 기업 차원의 기술개발을 넘어 권역 간 협력을 통한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는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및 정책동향도 공유됐다. 전진홍 한국전기연구원 센터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전력시스템 기술 동향'을 주제로 분산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시스템의 변화와 기술동향을 소개했다.

이어 김창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는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및 ESS 기술개발 추진방향'을 주제로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의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분산에너지와 지능형 전력망, ESS 등 미래 에너지산업의 주요 기술변화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에너지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호남권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간담회가 진행됐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지원사업 수행기관과 에너지특화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차년도 공동사업 추진방향 및 권역 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기업지원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적 지원수요를 공유하고 전남광주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김일중 광주테크노파크 융합기술본부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전남광주와 새만금 지역의 에너지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간 기술매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동 R&D와 실증, 사업화 등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해 호남권 에너지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광주·전남과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간 기술·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에너지특화기업의 우수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에도 참여기관들은 기업 간 기술매칭과 공동사업 발굴을 지속 추진해 공동 R&D·실증사업·기업지원 프로그램 등 후속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호남권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기술교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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