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의원, 서남권 반도체 산업 이끌 '현장실무형 인재'육성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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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의원.

정진욱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은 4일 오후 3시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산업혁신 아카데미 협업센터'에서 '서남권 반도체 현장실무형 인력양성 방안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진욱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대규모 반도체 투자와 서남권 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인력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정진욱 의원과 안신걸 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오민교 우리로 대표, 한국알프스·오이솔루션 등 반도체 산업계 관계자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특성화·마이스터고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서남권 반도체 산업의 초급 인력 수요 대응 방안'을 주요 의제로 지역의 반도체 교육·훈련 현황과 산업계 인력 수요를 공유한다. 교육·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훈련과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기초교육부터 전·후공정 및 장비교육, 현장실습, 취업까지 이어지는 현장 실무형 인력양성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특성화·마이스터고와 전문 훈련기관,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청년의 취업과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가 함께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산업계에서는 광반도체 전문기업 오민교 우리로 대표가 참석해 산업현장의 의견을 공유한다. 우리로는 이번 간담회에서 첨단 광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과 인재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남광주지역에는 총 22개 공동훈련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진흥회는 지역 유일의 반도체 분야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흥회는 '2025년 반도체 패키징 공정기술 등 17개 과정 운영을 통해 60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2026년에는 반도체 제조공정과 인공지능(AI) 기술 융합 등을 포함한 18개 과정을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400명에 가까운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정진욱 국회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 투자가 본격화된 이후 인력을 확보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산업 수요를 미리 파악해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육성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또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지역에서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미리 키우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힐 계획이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지역의 교육·훈련 인프라와 기업의 수요가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논의된 내용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한다.

안신걸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한국광융합진흥회는 그간 축적한 반도체 교육·훈련 기반을 토대로 지역 교육기관과 산업계를 연결하고, 교육과 실습이 현장경험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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