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일본정부관광국과 소도시 여행 수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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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리얼트립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기존 인기 도시를 넘어 지방 소도시로 여행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함께 가가와, 오키나와, 돗토리, 에히메, 시즈오카, 사가, 나가사키 등 일본 7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소도시 여행 특별전을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

JNTO에 따르면 올해 1~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656만98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 일본 정부 역시 오는 2030년 외국인 관광객 6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지방 방문 확대를 주요 관광 정책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이 같은 여행 수요 변화에 맞춰 JNTO와 함께 일본 지방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에는 교원투어와 노랑풍선, 모두투어, 씨앤유투어가 참여한다. 여행사별로 지역을 나눠 항공과 숙박, 현지 이동을 결합한 패키지와 에어텔 상품을 구성했다. 온천과 해변, 항구 등 지역별 관광 특성에 따라 일정도 달리했다.

특히 일본 소도시는 대도시에 비해 직항 노선이나 현지 교통편 등 여행객이 직접 확인해야 할 요소가 상대적으로 많은 점을 고려했다. 일부 패키지 상품에는 가이드와 전용 차량, 일정 중 식사가 포함되며 온천 지역의 경우 료칸 숙박을 연계했다.

지역별 상품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9월 2일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9일 미야코지마·이시가키, 15일 요나고, 16일 마쓰야마, 22일 시즈오카, 30일 사가·나가사키 순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모두 오후 7시에 시작하며 각 회차 상품은 방송일부터 일주일간 판매된다.

최근 일본 여행 시장에서는 반복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익숙한 대도시보다 온천과 자연, 지역 미식 등 뚜렷한 여행 목적을 갖춘 지방 도시를 찾는 수요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 역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소도시를 패키지나 에어텔 형태로 구성해 여행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는 도시마다 매력이 달라 온천과 해변, 항구까지 여러 지역을 함께 편성했다"며 "여행자가 자신에게 맞는 곳을 고르고 직접 준비해야 했던 부분은 상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