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MADE IN KOREA.” 국방 드론·로봇 실증거점(Test Field) 내 실전형 드론 교육 체계 구축

태경전자(대표 안혜리)가 건양대학교와 협력해 논산시 연무읍 황화초등학교(폐교) 부지에 조성되는 'AI 국방 드론·로봇 실증거점' 내에 드론 전문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국방 무인체계 산업의 성장과 함께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대학·지자체가 함께 미래 국방기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태경전자는 이번 사업에서 드론 조종·정비·운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증환경 기반 실습 커리큘럼 운영, 산업용·군사용 드론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특히 회사가 보유한 고성능 비행제어 시스템, AI 기반 영상처리 모듈, 통합 관제 솔루션을 교육 과정에 적용해 현장 중심의 실전형 드론 교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태경전자 관계자는 “황화초 실증거점은 드론과 로봇이 실제 군 작전 환경을 모사해 시험·운용되는 국내 최초 수준의 통합 테스트필드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기술력과 대학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해 국방 드론 전문인력 양성 허브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와 태경전자가 함께 구축하는 교육원은 다양한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VTOL 비행장에서는 수직이착륙기의 실비행 훈련을 진행하고, 멀티콥터 실증장에서는 군집비행과 야간비행 등을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또한 UGV 테스트필드에서는 4족 보행로봇과 무인수색차량 운용 교육을 진행하며, MUM-T 실습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 연동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태경전자는 건양대가 구축하는 실증환경을 기반으로 교육 장비와 기술을 지원해 교육생들이 국방 현장에서 요구되는 운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건양대 매직센터가 보유한 디지털트윈·M&S(모델링·시뮬레이션) 인프라와 태경전자의 실시간 비행데이터·영상 분석 기술이 연동되면서 교육원은 실환경과 가상환경을 넘나드는 첨단 교육 체계로 발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실비행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분석, 가상 전장 환경에서의 드론·로봇 운용, AI 기반 전투실험 체계 활용 등 차세대 국방기술을 통합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태경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 실증 지원, 드론·로봇 분야 사업화 촉진, 국방 무인체계 전문인력 공급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안혜리 태경전자 대표는 “드론교육원 설립은 단순한 교육시설 조성이 아니라 국방 무인체계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라며 “건양대·논산시와 함께 대한민국 국방 드론 기술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