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네팔 홍수 피해 복구 지원 '고객 기부 캠페인' 전개

현대백화점은 네팔 빙하호 범람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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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전경.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 '네팔 대홍수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이 보유한 H포인트를 기부하면 현대백화점이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1대1 매칭 그랜트 방식이다. H포인트 1포인트는 1원으로 환산된다.

모금액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되며, 네팔 현지 피해 지역의 임시 주거시설 건립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백화점이 H포인트를 활용해 진행해온 고객 참여형 기부 활동의 하나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부터 H포인트 앱을 상시 기부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발생 때마다 매칭 그랜트 방식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3월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복구 캠페인에는 약 2만3000명의 고객이 참여했고,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에는 약 2만6000명이 포인트를 기부했다. 지금까지 자연재해 피해 복구를 위한 H포인트 기부 캠페인 누적 참여 고객은 약 7만명이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별도의 현금 결제 없이 보유한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추가하는 구조여서 고객 참여가 실제 기부 규모 확대와 직접 연결되는 방식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네팔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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