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10층이 '당신이 꿈꾸는 도시의 모든 것'을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취향을 발견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시그니처 공간과 다채로운 미식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10층 중심부에는 813㎡(약 246평) 규모의 '에피원(EP.1)'이 들어선다. 에피원은 다채로운 미식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허브이자 휴식 공간이다. 밤하늘의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은 '오로라 드레이프' 조명과 도심 속 숲을 연상시키는 식재 연출을 적용했다. 스파이시 노트와 플로럴, 머스크가 어우러진 에피원 전용 시그니처 향도 더했다.
에피원과 연결되는 11층에는 도심 속 초록빛 하늘 정원 '노바스 파크'가 이어진다. 낮에는 정원으로, 밤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10층 다이닝 공간 운영 시간에 맞춰 오전 10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미식 콘텐츠 라인업도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 등에 이어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가 690㎡(약 209평) 규모로 들어선다. 스페인산 숯불 오븐 '조스퍼 차콜 오븐'으로 조리한 화덕 피자와 습식·건식 숙성을 거친 티본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 그릴드 새우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자체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는 유기영 셰프와 협업해 올데이 브런치 콘셉트로 문을 연다. '토마토 치킨 수프' '틸화이트 김치볶음밥' '브라타치즈 샐러드' 등 15종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후쿠오카 미슐랭 1스타 셰프의 라멘 전문점 '니시무라멘', 후난 지역 가정식을 재해석한 중식 비스트로 'js가든 상화', 부산 해운대의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 '반도카츠' 등도 입점한다.
백화점 업계는 식음료(F&B) 부문을 핵심 집객 콘텐츠로 육성 중이다. 스타 셰프 협업과 대형 리뉴얼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