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지주가 중소·중견기업 모험자본 공급과 첨단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NH 대한민국 상생·성장 펀드 2호'를 모자(母子)형 구조로 추진한다.
애초 1000억원이었던 조성 재원을 4000억원으로 대폭 확충하고 내달 초 결성을 완료한다. 상반기 5000억원 규모 1호 인프라 펀드를 포함해 현재까지 9000억원을 모았으며, 연말까지 민간벤처모펀드를 보태 총 1조원 체제를 갖춘다.
대규모 투자 여력을 사전 확보한 뒤 적시에 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모자형 방식을 채택했다. 전체 재원의 60%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벤처·스타트업, 지역기업 지원에 할당한다. 크레딧펀드와 메자닌펀드 등 자펀드를 조성해 직접 대출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투자를 추진한다.
남은 40%는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해 첨단전략산업 유망기업 지분 투자 및 정책성 펀드 출자에 투입한다. 정부 정책 자금과 그룹 내부 자금을 연계해 투자 저변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시장성 차입이나 저리 대출 활용이 어려운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가속하겠다”며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구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