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인공지능(AI)·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AI-MEC 가상융합 콘텐츠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 6개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술 고도화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미 실증(PoC)을 완료했거나 실증을 앞둔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과정에서 확인한 기술적 보완사항을 개선하고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상용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기업들은 △생성형 AI 기반 운동 코칭 △AI·확장현실(XR) 기반 디지털 팜 △해양환경 거대언어모델(LLM) △XR 간호실습 △다인 XR 군훈련 분석 △5G MEC 기반 지능형 관제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단순 개발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능 및 구조 개선, 성능 최적화, 안정성 강화, 사용자 환경(UX·UI) 개선, 서비스 완성도 향상 등 콘텐츠의 실제 활용과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 고도화 전반을 지원한다.
개별 기업에 대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실증-기술고도화-현장검증-상용화'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가상융합 기업이 실증 단계에서 사업화 단계로 안정적으로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흥원은 기업별 콘텐츠 특성에 맞춰 필요한 기술개선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실증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콘텐츠가 실제 수요처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수준까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인용 원장은 “실증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가상융합 콘텐츠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별 기술 고도화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실증테스트베드 연계를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실증에서 사업화로 이어지는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추진되는 'AI-MEC 가상융합 콘텐츠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은 '서남권 가상융합산업 허브센터 운영사업'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가상융합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AI·XR·MEC 등 기술과 지역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실증-고도화-상용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서남권 가상융합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