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데스는 정부기관 청사의 직원 좌석배치도를 디지털화한 '전자좌석배치시스템'을 출품했다.
전자좌석배치시스템은 부서 입구 등에 게시된 기존 종이 형태의 직원배치도를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전환해 직원 정보와 좌석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인사이동 때마다 배치도를 새로 제작·출력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직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관리자 화면에서 팝업창을 통해 개별 직원의 좌석 배치를 손쉽게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어, 부서 이동이나 인사이동 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온-나라 시스템과 새올행정시스템 등 내부 행정 시스템과 연계해 직원의 휴가·교육·출장 등 재석·부재 상태도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이나 내부 직원이 담당자의 근무 상태를 별도로 문의하지 않고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서별 공지사항이나 행사 정보를 게시할 수 있으며 스마트청사안내시스템과 연계해 층별 청사 안내, 직원 검색, 기관 행사·회의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절전 기능도 적용했다. 야간이나 비업무 시간에는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장치의 전원을 자동 제어할 수 있다. 관리자가 사전에 설정한 시간에 맞춰 디스플레이를 켜고 끌 수 있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장비 수명도 관리할 수 있다. 인사시스템과 연계하면 직원 정보가 자동으로 갱신돼 관리자가 좌석배치도를 수작업으로 수정하는 업무를 줄일 수 있다. 종이 출력물 등 소모품 교체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행정서비스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기존 아날로그 배치도를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교체하면서 청사 내부 환경을 개선하고 최신 공지사항이나 홍보 영상도 함께 표출할 수 있다.
향후에는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안내 기능을 강화한다. 피데스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이 높이조절, 음성안내, 점자 등을 활용해 담당 직원이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시스템을 출시했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지능형 안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방문객의 이용 패턴을 학습해 민원인이 자주 찾는 담당자나 빈번한 문의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우선 배치하는 방식이다.
진민호 피데스 대표는 “단순 좌석 안내를 넘어 방문객의 이용 행태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청사 안내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나아가 회의안내시스템, 회의참석자용 전자명패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연계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