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진천·음성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특구의 경쟁력 알리기에 나섰다.
충북도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시험인증산업 엑스포(TIC-EXPO)'에서 충북(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특구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TIC-EXPO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시험·검사·인증 등 서비스관과 계측·센서·환경시험 등 장비관, 관련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시험인증 분야 우수 기술을 알리고 관련 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과 산업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행사 기간 홍보관을 통해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특구의 산업 기반과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구에 구축 중인 시험·인증 기반시설을 비롯해 인력양성, 산업육성, 문화확산 등 특화사업과 기업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시험·인증기관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특구 내 인프라와 지원사업을 알려 향후 기업 유치와 기관 간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시험인증산업과 특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
시험인증은 제품과 기술의 성능·안전성 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산업으로, 기업의 제품 개발은 물론 국내외 시장 진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탄소중립과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이 확대되면서 관련 시험·평가 및 인증 수요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특구는 2023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음성 성본산업단지와 진천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일원에 시험인증 산업 관련 인프라를 집중 조성하고 있다.
특구를 중심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을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지원시설과 기후·환경 실증시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신재생에너지사업센터,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 등 다양한 시험·인증 관련 기관과 시설이 집적돼 있다.
충북도는 이 같은 기반을 활용해 시험인증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시험인증 비용 지원, 세미나 등 산업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시험인증 페스티벌과 산업관광 등 인식 확산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진천·음성이 시험인증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구의 운영과 발전을 이끌고 도내 기업의 인증 경쟁력과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