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필리핀 국가 사이버관제 구축 착수…AI 내재화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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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경 파이오링크 보안사업기획실 팀장이 25일(현지시간) 필리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착수 워크숍에서 보안관제 운영전략 수립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파이오링크가 380억원 규모의 필리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에서 국가 보안관제센터(SOC) 운영전략 수립을 맡는다.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두 번째 국가급 사이버보안 컨트롤타워 구축사업 참여다.

파이오링크는 25일(현지시간) 필리핀 케손시티 노보텔 아라네타센터에서 열린 '필리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 착수 워크숍에서 국가 사이버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SOC 운영전략 수립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재원으로 2029년까지 추진되는 2560만달러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파이오링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통신인터넷기술, 에어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사업관리 컨설팅(PMC) 용역을 수주했다. 이 가운데 파이오링크는 국가 사이버 관제체계의 핵심인 SOC 운영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파이오링크는 위협 탐지뿐 아니라 분석과 대응, 복구와 개선까지 연결하는 사이버 복원력 중심의 운영모델을 제시했다. 운영모델은 위협정보 수집·연계, 통합 분석·탐지·대응, 정보공유·협업 등 3개 축으로 구성된다.

단말·서버·네트워크·보안장비에서 발생하는 로그와 취약점·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합하고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와 확장형 탐지·대응(XDR)을 기반으로 상관분석과 위협 헌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알림 선별과 분석·대응 추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기반 자동화도 운영체계에 접목할 계획이다.

필리핀 유관기관 간 위협 인텔리전스와 침해지표(IOC) 공유, 경보·보고체계 표준화 방안도 마련한다. 운영 이후에는 평균 탐지시간(MTTD), 평균 대응시간(MTTR), 오탐률, 정보공유 실적 등을 관리 지표로 활용한다.

사업은 24시간 365일 운영 가능한 필리핀 국가 사이버 관제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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