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액상 전자담배 '비브' 전국 편의점으로 판매망 확대

한국필립모리스가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브랜드 '비브(VEEV)'의 판매 채널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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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전자담배 비브 이미지. 〈자료 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18일 전국 9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 비브를 26일부터 전국 주요 편의점과 일부 베이프샵,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비브는 전국 주요 편의점 1만4000여 곳과 일부 베이프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아이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기 구매와 제품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베이프샵 공급은 전자담배 전문 도매업체 유베코가 맡는다.

전국 확대 출시와 함께 비브 공식 웹사이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아이코스 회원은 별도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비브는 의약품 등급의 천연 니코틴과 식품 등급 향료 등 원료를 사용하며, 사용자가 액상을 임의로 주입하거나 제품을 변형할 수 없는 폐쇄형 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내 출시 제품은 차세대 액상형 기기 '비브 인프라임(VEEV inPRIME)' 5가지 색상과 전용 액상 포드 '비비 인프라임(VEEBI inPRIME)' 5종이다. 전국 확대 출시를 기념한 할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비브의 온라인 판매 과정에서 19세 이상 성인 인증을 적용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연령 확인 절차를 거쳐 제품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형 한국필립모리스 소비자 경험 총괄 상무는 “비브의 전국 확대 출시는 보다 많은 성인 흡연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제품을 다양한 채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시작된 책임 있는 소비자 경험을 편의점, 전자담배 전문 매장, 온라인 채널까지 확대해 나가는 한편, 비연소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989년 설립 이후 경남 양산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국내 사업을 이어왔으며, 2017년 아이코스를 시작으로 비연소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2026년 6월 기준 비연소 제품을 전 세계 109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2025년 말 기준 4300만명 이상의 성인 흡연자가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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