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시사용어]도쿄 어코드

도쿄 어코드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통신사·협단체가 모여 6세대(6G) 이동통신을 포함한 차세대 통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약속한 협정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도해 10곳이 서명했으며, 우리나라에선 LG유플러스와 6G포럼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지난 4월 도쿄에서 열린 GSMA 디지털 네이션스 서밋 행사에서 APAC 최고경영자(CEO) & 6G 얼라이언스 라운드테이블에서 10개 기업·기관은 '도쿄 어코드'에 공식 서명했다. 도쿄 어코드는 6G 시대를 준비하면서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에 대한 지역 간 협력 강화 △디지털 산업 전환 △보편적 디지털 신뢰 구축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등을 공동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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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어코드 서명 기업

참여 기업·기관으로는 NTT도코모, 소프트뱅크, 라쿠텐모바일, XGMF, KDDI 등 일본 기업이 다섯 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우리나라 LG유플러스와 6G포럼이 발족 멤버로 참여했고, 최근 KT도 서명에 동참했다. 인도의 바라타6G얼라이언스, 필리핀 글로브텔레콤도 참여했다.

이들은 6G를 단순한 통신 인프라의 진화가 아니라 경제·산업 전반의 변화를 뒷받침하는 플랫폼으로 바라보고 있다. 차세대 통신망을 넘어 인공지능(AI)으로 대변하는 대변혁을 이끌 혁신 플랫폼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한다.

도쿄 어코드는 이 같은 인식 아래 5G에서 6G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융합과 분화가 나타나는 분야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공동의 과제를 도출하는 데 힘을 합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분기별로 주요 이슈와 아젠다를 업데이트해 보고서로 공유하고, 필요시 업무협약(MOU) 등 협업도 추진키로 명시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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