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중국 공업정보화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디지털 기술 발전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제5차 한중 ICT 협력 전략대화'를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함께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1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디지털 기술 협력 양해각서' 후속 조치다. 2018년 제4차 개최 이후 8년 만에 재개됐다. 한국에선 배 부총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고, 중국에선 리 러청 공업정보화부 장관이 대표했다.
양측은 △차세대 ICT 혁신 △디지털 포용 △주파수 정책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차세대 ICT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는 물론 디지털 기술의 선도를 위해서 핵심기술 역량 강화와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또 고령자,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국민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주요 정책과 경험을 소개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관련 정책과 경험에 대한 교류를 지속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디지털 포용 정책의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차세대 ICT 발전의 핵심 기반인 전파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차세대 통신 발전으로 변화하는 전파 이용 환경 속에서 인접한 한·중 양국의 전파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소통과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배 부총리는 “한국과 중국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서로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양국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기회와 과제에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간 소통을 지속하고, 이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의 접점을 넓혀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