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학기술대 앵커사업단은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용인 HL인재연수원에서 2026 앵커(ANCHOR) 사업단 Summer AI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앵커사업의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 단위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과기대를 비롯해 국립금오공과대, 국립한밭대, 아주대 등 4개 컨소시엄 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이 마주한 문제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협력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해커톤은 '서울의 AI 기술·인프라를 활용한 지방 특화 산업 현장의 리스크 해결 및 초광역형 지역 정주 활성화 솔루션 설계'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조업·산업단지·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안전 향상 방안 △캠퍼스와 지역을 연결하는 자원 공유 및 청년·기업 프로젝트 매칭 방안 등 세부 주제 가운데 희망 트랙을 선택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 지방 대학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지역사회와 산업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대학 간 공유·협력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서울과기대 앵커사업단은 AI·반도체·ICT 등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 간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과기대 앵커사업단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서울의 교육·기술 인프라와 지방 대학 및 지역 산업의 수요를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동호 서울과기대 앵커(ANCHOR) 사업단장은 “이번 해커톤은 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이 직면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구체화해 보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서울과 지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주도의 실전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