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304 적용·무전원 직수…필터 교체는 연 1회
연 최대 5만7000리터 정수…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도

협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워터웨이(대표 전우진)가 파우셋(출수용 수도꼭지) 외부와 내부 부품까지 스테인리스를 적용한 직수형 정수기를 선보인다.
워터웨이는 자체 브랜드 플러스워터의 신제품 '풀 스테인리스 언더싱크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언더싱크 정수기는 싱크대 아래에 필터를 설치한 뒤 정수한 물을 별도 출수구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신제품에는 파우셋 외부 몸체와 내부 물길, 핵심 부품인 카트리지까지 SUS304 스테인리스가 적용됐다. 워터웨이는 약 1년6개월간 국내에서 제품 디자인과 내부 구조를 연구·설계했다.
물과 접촉하는 부품은 위생안전기준 KC 인증을 받았다. 외부에만 스테인리스를 적용하고 내부 부품에는 플라스틱이나 황동 등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과 달리, 정수물이 통과하는 내부 구조까지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했다.
필터는 인라인 정수필터를 개발한 미국 기업과 협력해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을 사용했다. 외부에서 비교적 큰 입자를 먼저 걸러낸 뒤 내부로 갈수록 촘촘하게 여과하는 이중 고밀도 구배 구조를 채택했다.
워터웨이는 제품과 필터가 정수기 KC 인증과 NSF/ANSI 42·53·401 기준, 미국수질협회(WQA) 관련 인증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NSF/ANSI 401 기준에 따른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도 갖췄다. 물과 접촉하는 부품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 접촉 소재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 소재를 사용했다.
제품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무전원 직수 방식으로, 연간 최대 정수 용량은 5만7000리터(ℓ)다. 대용량 필터를 적용해 교체 주기를 연 1회로 설정했으며, 1년간 사용하는 비용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1만원대 수준이다.
워터웨이는 2023년 말 싱크대에 별도 구멍을 뚫지 않고 설치하는 무타공 언더싱크 정수기를 출시했다. 현재 무타공·초슬림 정수기를 중심으로 제품 기획과 개발, 설치 상담, 사후관리를 직접 맡고 있다.
전우진 대표는 “정수기의 위생성을 판단하려면 필터뿐 아니라 정수물이 마지막으로 통과하는 파우셋과 내부 부품까지 살펴야 한다”며 “주거환경을 반영해 설치 편의성과 위생성,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